[2023 대입] 수능까지 3개월, 시기별 학습 전략 이렇게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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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물
작성일 22-08-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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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수능시험까지 90일 남짓한 시간이 남았다. 이때부터 수험생들은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취약 부분을 보강하면 단 1점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 시기의 수험생들은 상당수가 눈앞으로 다가온 수시 모집에서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가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논술 등 대학별고사 대비로 수능시험 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를 보이곤 한다. 지금껏 수시 모집을 착실히 대비해온 수험생이라면 문제될 것이 별로 없지만, 뒤늦게 수시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이것저것 생각해봐야 할 것이 많다.

대학별 지원 가능한 전형을 비롯해, 학생 선발 방법과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의 출제 경향, 학생부 성적 산출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문항, 입학우너서와 시험일 등 전형 일정, 지원 가능 여부 등등을 꼼꼼히 살피고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것을 챙기다보면 어떻게 되겠는가? 수능시험 대비가 소홀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깊이 고민하고 신중하게 수시 모집 지원 및 대비 전략을 세웠으면 한다.

더불어 수시 모집에 지원하더라도 대다수 중·상위권 대학이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을 활용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이에 대한 대비 역시 철저히 해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선택 과목제로 시행되는 국어·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을 절대 변경하지 말고, 지금껏 대비해온 과목 위주 대비하길 당부한다. 간혹 표준점수가 국어 영역의 경우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보다 높고, 수학 영역의 경우에는 '미적분'과 '기하'가 '확률과 통계'보다 높다는 이유만으로 선택 과목을 변경할까 고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수능시험을 3달 앞둔 지금 선택 과목을 변경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일 뿐만 아니라 영역별 마무리 대비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에 국어·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은 지금껏 대비해 온 과목 위주로 대비하는 것이 정도가 된다. 특히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절대 선택 과목을 변경하지 않았으면 한다.



D-3개월 수능 마무리 학습 전략

다음은 수시 모집에서는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되지만, 정시 모집에서는 당락의 결정적 변수가 되는 수능시험 마무리 시기별 학습 전략이다. 수험생들은 참조해 11월 17일 수능시험에서 최고의 점수를 얻기 위한 디딤돌로 삼았으면 한다.


제1단계[8월 19일(D-90일) ~ 9월 28일(D-50일)]

수능시험 D-91일인 8월 17일부터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가 발표되는 9월 29일까지의 기간으로, 남은 기간 중 공부 시간이 가장 많은 시기다. 또한 여름방한 기간과도 어느 정도 맞물려 있기 때문에 미흡했던 공부를 보완하는 보충 학습의 연장선으로 삼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각 영역별로 손에 익은 참고서를 다시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가며,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보완하면서 그 동안의 공부 내용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특히 지금껏 보아온 EBS 교재와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정리는 반드시 해두는 것이 좋다. 그러면서 영역별 취약한 부분과 단원에 대한 집중적인 대비도 함께 해두었으면 한다.

더불어 이 시기에는 자신의 공부 방식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공부하는 습관과 계획을 세워 수능시험 때까지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다졌으면 한다.


제2단계[9월 29일(D-49일) ~ 11월 2일(D-15일)]

9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를 지난 3, 4, 7월 학력평가와 6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와 비교해 보며 학습 전략을 짜야 한다. 이 때 일부 수험생의 경우 원점수가 오르거나 떨어진 것을 기준으로 우왕좌왕하기도 하는데, 사실 현행 대학입시에서 원점수 몇 점은 별 의미가 없다.

대신 영역별 백분위 점수에서 내 성적의 위치가 어디쯤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성적이 어떤 곡선을 그리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객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즉, 영역별로 어느 정도 해야 성적을 상승시킬 수 있는지, 아니면 유지할 수 있는지를 냉정하게 파악하고 대비했으면 한다.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문제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수능시험이 시행된 지 어느덧 28년이 넘었기 때문에 문제가 어느 정도 유형화된 게 사실이다. 따라서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수능시험 유형을 집중적으로 익혀야 한다.

특히 EBS 교재에서 50%를 연계해 출제되므로 [EBS 수능특강] 과  [EBS수능완성] 등 연계 교재에서 부족했던 부분은 다시 한 번 더 풀어보는 것이 좋다.


제3단계[11월 3일(D-14일) ~ 11월 16일(D-1일)]

수능시험을 2주 정도 앞둔 시기로,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며 공부한 내용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의 공부를 확실하기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미리 정리해 둔 오답 노트나 요약형으로 정리 자료나 문제 등을 보며 최종 점검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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