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이후 본격화되는 2023 대입 레이스… 수험생을 위한 'to do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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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물
작성일 22-08-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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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으로 수시 지원 대학 최종 결정해야

2023학년도 9월 수능 모의평가(이하 9월 모평)가 오는 8월 31일(수) 치러진다. 수험생은 9월 모평을 치른 후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9월 13일(화) 전까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수시 지원 전략을 재점검하고, 지원 대학을 최종 결정해야 한다. 9월 모평 이후 수시 대비 전략 및 지원 대학 결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월 모평 가채점 분석으로 정시 지원 가능선 및 수시 지원 하한선 설정

대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홉 번(수시 6회+정시 3회)의 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할 때 1차적인 판단 기준은 ‘내신’이 아니라 ‘모의고사 성적’이다. 모의고사 성적을 통해 자신의 수능 경쟁력과 정시 지원 가능선을 파악한 후 수시 지원 범위를 정해야 하는 것이다.

9월 모평은 수능 경쟁력과 정시 지원 가능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평가 도구이다. 9월 모평 이후 각 입시기관에서 제공하는 풀서비스를 활용한다면 예상 백분위와 표준점수, 등급, 상위 누적 백분위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자신의 수능 경쟁력 및 정시 지원 가능선을 파악할 수 있다.

정시 지원 가능선을 확인했다면 수시 지원 후보군으로 추려둔 대학들을 재검토해 수시 지원 하한선을 설정해야 한다. 가장 좋은 수시 지원 전략은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능 경쟁력을 검토할 때 성적이 불안정해 수능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정시 지원 가능 대학보다 조금 더 아래에 있는 대학까지도 안정 지원할지 고려해야 한다.



◆ 9월 모평 가채점 결과를 활용한 수시 지원 대학 선정 단계

1단계 : 예상 백분위, 표준점수, 등급 확인

2단계 : 예상 상위 누적 백분위 확인

3단계 : 정시 지원 가능 대학 확인

4단계 : 수시 지원 하한선 설정

 

'To do list' 수시 지원 시 점검할 것
- 수능 최저 충족 여부
- 전형별 종료 시점
- 대학별고사 일정 점검 必

수시 지원 대학을 재검토할 때 필수로 확인해야 하는 항목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9월 모평을 포함해 그동안 치른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분석해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을 따져야 한다.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다른 요소가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불합격되기 때문이다.
지원을 고려하는 대학이 자신의 성적보다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낮은 대학이나 전형으로 지원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
이와 반대로 남은 기간 성적 향상의 가능성이 있을 경우 과감히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다. 수능 최저 충족을 위해 남은 기간 수능 학습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는 점에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전형 종료 시점이 수능 이전인지, 이후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어느 정도 수능 경쟁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이를 유의해야 한다.
전형별 종료 시점을 확인하는 것은 소위 ‘수시 납치’라 불리는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다.
수시에서 합격하면 정시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수능 이전에 모든 과정이 종료되는 전형은 최대한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전형에 지원할 경우에는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니 이러한 점을 참고해 수시 지원 하한선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시기와 관련해 한 가지 더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대학별고사 일정’이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들 중에서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전형이 있는지, 전형이 있다면 고사 일정이 겹치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같은 날 대학별고사를 치르더라도 시간이 달라 둘 다 응시가 가능하다면 크게 상관없지만, 만일 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과 대학별고사 출제 경향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학별고사 일정이 겹친다고 해서 반드시 지원을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능 성적에 따라 어느 대학별고사에 응시할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원하려는 2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차이가 날 경우 어느 대학의 수능 최저를 충족할지 모르므로 두 대학 모두 지원했다가 수능 최저를 충족한 대학의 대학별고사를 응시하러 가는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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